상단여백
HOME 전국네트워크 수도권
수원에서 아기 수달 포착, 생태계 안정화 ‘청신호’시-수원환경운동센터, 황구지천 모니터링 확인···생후 3개월 추정, 서식지 관리 강화
황구지천에서 포착된 수달 2마리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수원시 관내 황구지천에서 생후 3개월 추정의 ‘아기수달’이 발견됐다.

시는 수원환경운동센터와 지난 6월 진행한 수달 모니터링 과정에서, 수달 두 마리가 무인센서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2일 밝혔다.

해당 두 마리는 25일 새벽 1시께 황구지천 농심교 인근에서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새끼 수달이 발견된 것은 경기남부권에서 처음 있는 사례다.

수달은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생태계의 핵심종으로, 이번 발견이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안정화에 대한 근거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

이번 모니터링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작은 수달을 생후 3개월 된 2세 수달로 추정했다.

유인형 시 환경정책과 과장은 “수달이 더 많이 서식할 수 있도록 황구지천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부터 황구지천 금곡교와 농심교 인근에 총 7대의 무인센서 카메라를 부착해 수달 서식 환경에 대한 모니터링을 월 2회 진행해오고 있다.

최용구 기자  cyg34@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용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포토] 대한건설보건학회 후기 학술대회
[포토]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학술발표회 개최
[포토]최병암 산림청 차장,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준공식 참석
[포토]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 개최
수원에서 첫 얼음 관측
여백
여백
여백
오피니언&피플
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