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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산지전용분야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토사유출 등 산림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산지전용 취약시설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오는 10일까지 10일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다가오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 하여 5,000㎡이상 산지전용(토석채취 포함)지 중 피해 발생 또는 피해 우려지역과 준공 후 하자보수보증기간인 최근 5년 이내 대상지 중 피해 우려지역 등 총 15곳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재해에 취약한 지역민가 및 다중이용시설 등 연접지역에 대한 추가적인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점검사항은 복구설계서 승인기준 준수 및 재해예방시설 설치 여부, 비탈면 토양의 붕괴·침식·유출 등 피해여부 및 하자보수 여부, 장마철 대비 침사지, 배수시설 설치 및 응급조치사항 등 점검, 인명과 재해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전수점검 등이다.

또한 최근 공사 중이거나 준공한 토성면 일대의 아파트 두 단지를 점검대상에 포함시켜 사업시행자에게 안전진단 취지를 설명하고 안전시설 설치 점검 및 산림재해 예방에 대해 행정지도를 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위험 대상지 중간복구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점검 대상지 및 그 외 산지재해 피해 우려 대상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안재필 산림과장은 “이번 진단 기간 안전 기준을 초과하거나 동일유형의 사고가 지속 발생하는 곳 등 안전사각지대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산불피해지, 산림사업장 및 산지전용허가지 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산림재해에 대해서도 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재해예방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선호 기자  sho4413@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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