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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건강협회, 제2회 대한민국 직업건강대상 시상식 개최산업현장 30년 이상 근무한 보건관리자 대상
직업건강대상 시상사진(왼쪽부터 정미경 보건관리자, 정혜선 직업건강협회 12대 회장, 김향미 보건관리자) <사진제공=직업건강협회>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직업건강협회는 6월19일 협회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대한민국 직업건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직업건강대상’은 산업현장에서 30년 이상 실무자로 근무한 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직업건강에 대한 탁월한 역량과 헌신적인 자세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보건관리자들의 직업적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고 우리 사회에서 직업건강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데 도움을 주고자 2019년 제정됐다.

대상자 선정은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산업안전보건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제조업 분야 1인과 비제조업 분야 1인을 선정했다.

제조업 분야의 대상자는 서연이화의 김향미 보건관리자로 선정되었으며, 비제조업 분야의 대상자는 한국방송공사의 정미경 보건관리자가 선정됐다.

김향미 보건관리자는 서연이화의 보건관리자로 30여 년간 근무하며, 근로자들의 건강과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삼는 회사의 원칙에 따라 직원들의 건강 증진에 헌신했으며 2017년 산업안전보건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정미경 보건관리자는 한국방송공사에서 36여 년간 근무하며, 직원들에게 필요한 건강 검사를 확인할 수 있는 ‘KBS 표준 항목’을 만들고 감정노동자를 위한 심리 상담 등으로 2017년 보건관리자 전국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직업건강대상을 수상한 김향미 보건관리자는 “사업장에 보건관리자로 최초 입사해 직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많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며, “작은 노력이 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는 직업건강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미경 보건관리자는 “보건관리자로 근무하는 동안 올림픽이 8번이나 개최됐는데, 국내외적 행사를 생중계하는 방송인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사업장 보건관리에 대한 위상이 무척 높아진 만큼 전국에 있는 모든 보건관리자들이 자신의 업무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제2회 대한민국 직업건강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강북삼성병원 한복순 교수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근로자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보건관리자가 있기에 우리나라 경제가 발전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직업건강대상이 직업건강의 사회적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에 시행된 제1회 대한민국 직업건강대상 시상식에서는 서울우유의 송영숙 보건관리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소의 이경희 보건관리자가 수상을 한 바 있다.

김봉운 기자  bongwn@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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