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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자격 응시‧취득자 12% 증가은퇴 전후 5060 세대의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계속 늘어
5060세대가 가장 많이 취득한 자격증은 지게차운전기능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22일 1975년부터 2019년까지 시행된 국가기술자격 시험 및 취득자 통계를 수록한 ‘2020년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국가기술자격 통계는 정부의 산업분야별 인력수급정책에 기여하고 국가기술자격 준비생 등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984년부터 매년 작성·제공하고 있는 국가승인 통계(승인번호 제387004호)다.

올해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9년도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자 및 취득자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응시자 수는 총 391만679명, 취득자 수는 총 77만3704명으로 2018년도 인원 대비 각 12% 가량 증가했다. 기존 3% 미만의 증가율을 보이던 2015~2018년과 비교해 주목할 만한 수치이다.

<자료제공=고용노동부>

특히 중장년층인 50세 이상의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수가 8만7018(11.25%)명으로 2015년 4만4949(6.94%)명과 비교해 4년 사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많이 취득한 자격증을 살펴보면 50대에서는 ▷지게차운전기능사(8497명) ▷한식조리기능사(6010명) ▷굴삭기운전기능사(5053명) ▷방수기능사(2694명) ▷건축도장기능사(2561명) 순이었다.

60세 이상은 ▷지게차운전기능사(1932명) ▷조경기능사(1445명) ▷굴삭기운전기능사(1244명) ▷한식조리기능사(1024명) ▷방수기능사(1015명) 순이다.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중장년층의 인생 2막 설계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은퇴 전후 중장년층이 경제적 노후 대비 및 지속적 사회 참여를 위해 면허성 자격을 주로 취득한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고용노동부>

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통계연보가 국가기술자격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면서 “공단은 앞으로도 국가자격시험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산업현장 수요에 적합한 평가체계를 구축해 국가자격의 공신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도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는 국가기술자격 시험 및 취득 현황 외에도 연령별 취득자 현황, 접수 상위종목 등의 통계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가자격정보 누리집인 큐넷(Q-Net)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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