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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길진환경상 ‘탈핵신문미디어협동조합’ 수상후쿠시마 원전폭발 사고 이후 창간, 월 1회 종이신문 발행

[환경일보] 임길진환경상 위원회(위원장 이시재)는 6월4일 누하동 환경운동연합에서 제8회 임길진환경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인 ‘탈핵신문미디어협동조합(발행인 조현철, 이하 탈핵신문)’에게 상패와 상금 700만원을 수여했다.

임길진환경상 심사위원회 지영선 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폭발사고 이듬해인 2012년 창간된 탈핵신문은 고리1호기 폐쇄, 월성1호기 폐쇄 결정 등 그간 탈핵운동의 성과에 기여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 정부가 탈원전을 에너지정책의 큰 방향으로 잡고 있지만, 진전 속도는 느리기만 한 상황에서 앞으로도 탈핵신문이 펼쳐나가야 할 중요한 역할을 응원하는 의미도 담아 수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탈핵신문은 2012년 창간돼 월1회 종이신문으로 발간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다. <사진제공=환경운동연합>

조현철 탈핵신문 발행인은 “핵산업을 밀고 있는 거대보수 언론사들과 비교하면 탈핵신문은 성서의 다윗과 골리앗의 모습이다. 갑옷과 칼이 아니라 돌멩이 다섯 개에 생명을 맡기고 싸움터에 나간 다윗의 마음은 ‘이기는 것은 힘이 아니라 옳은 것이 이긴다’라는 믿음이었을 것이다. 진정한 변화는 옳은 것이 이긴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만들어왔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국 탈핵운동의 충실한 기록이자 든든한 지렛대를 표방하는 탈핵신문은 2012년 창간돼 월1회 종이신문으로 발간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다. 각 지역의 통신원과 편집위원이 취재를 하고 기사를 작성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조합원, 구독자, 후원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한편 임길진환경상은 생태민주주의의 확대와 환경운동이 한국 전역과 세계를 무대로 펼쳐질 수 있는 초석을 다진 평사(平士) 故임길진 박사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2013년 제정됐으며 지속가능한 공동체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풀뿌리 환경운동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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