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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 열려‘꽃이 피었다’ 주제로 개최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민주화와 대통령직선제를 주장한 범국민적 민주화운동인 6·10민주항쟁의 정신을 기리는 제33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을 6월10일(수)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33주년을 맞는 6·10민주항쟁 기념식은 ‘꽃이 피었다’라는 주제로, 국가 주요인사, 민주화 운동 관계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기념식은 오프닝 영상 상영, 국민의례, 경과보고, 편지 낭독, 기념공연, ‘광야에서’ 합창 순서로 진행된다.

오프닝 영상에서는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으로 이어온 민주화운동이 6·10민주항쟁을 통해 국민이 승리하는 역사를 창출하게 된 점을 되짚으며,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강조한다.

이어 유가협·민가협 임원과 후손이 함께 애국가를 제창하며, 이어서 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묵념사를 낭독할 예정이다.

경과보고에는 6·10민주항쟁의 역사와 의의를 되새기며,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분들과 국민들에게 고마움과 경의를 표하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영화 ‘남영동 1985’에서 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역으로 출연한 배우 박원상이 낭독을 맡는다.

또한 이번 기념식에서는 故 이한열 열사 어머니인 배은심 유가협 명예회장이 ‘33번째 6월10일에 보내는 편지’를 낭독할 예정이다. 기념공연은 1986년 노래모임 ‘새벽’ 멤버로 활동한 가수 윤선애가 ‘그날이 오면’, 정태춘이 ’92년 장마, 종로에서‘를 부르며, 국악인 송소희, SBS K팝스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가수 안예은, 국립합창단의 선창으로 시작해 참석자 전원이 ‘광야에서’를 합창하며 기념식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과거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고 공감할 수 있는 기념식이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규모를 최소한으로 축소하고 감염병 상황에 대비하여 행사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애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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