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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수해예방 대비 빗물받이 준설시행어르신 35명 '빗물받이 지킴이' 채용해 일자리 창출
수해예방 대비 빗물받이 준설시행 후 <사진제공=중랑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수해로부터 구민의 안전 보호와 함께 공중 보건 위생 향상을 위해 빗물받이 준설작업을 3월16일부터 본격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빗물받이 준설작업으로 빗물받이 내부에 각종 오물(담배꽁초, 껌, 음식물 쓰레기 등)제거, 빗물받이 불법덮개 수거 작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강우 시 빗물 배수가 원활하도록 하고 퇴적된 오물이 부패하면서 악취가 발생하는 것을 차단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원활한 빗물받이 준설작업 진행과 어르신 일자리 고용창출 차원에서 중랑구 내 거주하는 55세 이상의 주민 35명을 빗물받이 준설 기간제근로자로 채용했으며, 채용된 어르신들은 4월부터 빗물받이 책임관리자로 활동 예정이다.

빗물받이 책임관리자들은 평상 시에는 빗물받이 준설 및 수해 예방용 모래마대를 제작·설치하며 우기 시에는 각 동에서 빗물받이 상태 점검, 빗물받이 불법 덮개 제거 등을 하며 집중 호우 시 저지대 지하주택 침수여부 확인, 침사지 순찰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본격적인 수해예방 기간 전인 5월15일까지는 빗물받이 집중 준설 기간으로 중랑구 내 빗물받이 2만 4천여개의 준설을 100% 완료할 계획이며, 10월까지 약 4회 시행할 계획이다.

기타 문의 사항은 중랑구청 치수과로 연락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빗물받이 지킴이가 돼 안전하고 깨끗한 중랑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다고 말했다.

심영범 기자  syb@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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