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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arden! 첫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서울로7017 및 서울역 도시재생지역 일대, 10월8일~18일까지 개최
'숲과 정원의 도시, 서울' 브랜드 확산···3월 말까지 운영사업자 공모
만리동 광장에 펼쳐진 2019 서울정원박람회 전경<사진제공=서울시>

[환경일보] 이보해 기자 =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을 차지하며 한류열풍이 다시금 불고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K-Garden으로 한류열풍을 이어간다.

서울시는 지난해 ‘도시재생형 정원박람회’를 추진한 제5회 ‘서울정원박람회’ 개최에 이어 올해 10월8일(목)부터 10월18일(일)까지 11일간 서울로7017 및 서울역 도시재생지역(중림-서계-만리) 일대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5년간 개최한 ‘서울정원박람회’는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가 정원 65개소와 시민‧주민이 직접 참여한 시민참여정원 341개소 조성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총 406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2019 서울정원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가정원 해방루트<사진제공=서울시>

올해는 ‘숲과 정원의 도시, 서울’ 브랜드를 전 세계에 확산시키고 정원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K-Garden에 걸맞게 국내‧외 유명 정원작가나 단체를 초청해 정원을 만들고 국제공모전을 통해 작가정원을 조성하는 등 국제적이면서 정원으로 도시를 재생시키는 박람회를 추진해 국내를 넘어 해외 방문객까지 폭넓게 유치할 계획이다.

서울로7017과 연계해 70개소 시민참여정원과 전문가가 만드는 17개소의 전시정원을 조성하고 정원문화 확산 및 관심을 증대시킬 시민참여프로그램(정원산업전, 정원음악회, 가드닝 프로그램 등), 국제콘퍼런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로7017 내 만리동 광장을 활용해 개막식과 폐막식 등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고 서울로의 상징성과 함께 서울역광장 등 주변시설과 연계해 서울의 역사성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또한 도시재생지역인 중림-서계-만리동 일대의 골목마다 지역주민과 함께 동네정원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주민들이 유지‧관리 할 수 있도록 마을정원사를 양성하는 등 정원문화가 일상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일회성 행사가 아닌 주민, 국내‧외 작가 등과 함께 존치정원을 만들고 지역특색을 반영한 일상 속에 스며드는 ‘도시재생형 정원박람회’로 서울시만의 차별화된 정원브랜드를 세계로 확산한다는 취지이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운영사업자를 오는 3월 말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계약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한다고 밝혔다. 운영사업자는 정원박람회, 정원페스티벌 등 유사 사업이 있는 단체로서 개최 및 운영 전반을 맡게 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서울의 조경과 정원문화가 세계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시와 시민의 연결고리가 돼 도시재생형 정원박람회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아 생활 속 정원문화와 정원산업이 활성화되는 서울시만의 정원박람회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보해 기자  hotirons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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