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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거미줄 전신주 정비 나서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본격 정비 진행
동대문 지역 골목길 전신주 정비 후 <사진제공=동대문구청>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주택가 골목길 전봇대에 거미줄처럼 얽히고설켜 있는 공중선을 깔끔하게 정비하는 ‘2020년 공중선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약 2개월간의 실태조사를 거쳐 공중선 정비 요청이 많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정비 구역을 선정했다.

한국전력, SK, KT 등 8개 전기‧방송통신 사업자들은 구역을 나눠 전신주에서 상가, 주택 등으로 이어진 복잡한 통신인입선과 전력선, 끊어지거나 늘어진 통신선 등 정비를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특히, 지역 내 대표적인 저층주택 밀집지역인 용두동, 휘경동, 청량리종합시장 일대, 장안평 도시재생 사업지 인근 답십리동 등 4개 구역을 집중 정비한다.

구는 정비가 마무리된 지역에 대해서 전파관리소 및 통신사업자가 참여하는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공중선 정비가 필요할 시에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운영하는 공중케이블 민원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그간의 정비사업을 통해 지저분하게 얽혀 있는 공중선을 상당 부분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공중선 정비사업과 전선 지중화 사업 등을 추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미관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공중선 정비사업’을 추진해, 경희대와 한국외국어대, 신설동역 및 전통시장 주변 등지에서 한국전력 전신주와 통신주 3752개, 공중 케이블 약 143km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김규천 기자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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