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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 집단지성 프로젝트 시작3월 중 사회 난제 15개 선정, 해결 아이디어 공모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정부가 알래스카 유조선 기름 유출 해결 사례처럼 국민의 창의성과 집단 지성을 활용한 사회 난제 해결을 목표로 전 국민 아이디어 공모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올해부터 이런 내용을 담은 총액 13억원 규모(포상금 3억+지원금 10억)의 온 국민 집단지성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 ‘도전. 한국’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전. 한국’은 구체적 문제 제시와 파격적 보상으로 대표되는 미국의 온라인 공모 플랫폼(Challenge.gov, 10년~)을 벤치마킹한 한국형 문제해결 혁신 프로젝트로서 그간 각 부처가 해결하지 못한 난제들과 국민이 시급하다고 생각한 문제를 대상으로, 전문가 검토와 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15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 해결방안을 공모할 예정이다.

‘도전. 한국’은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에 과감하게 보상하여 대국민 참여를 유도한다는 점, 정책화를 위해 확실하게 지원한다는 점에서 기존 공모전들과 차별성을 가지며, 특히 기술 연구 및 개발에서 끝나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집행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개발 사업(R&D 사업) 등과 차별성을 가진다.

15개 과제가 확정(3월)되면,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는 4월부터 시작된다. 참신한 해결책을 제시해 아이디어가 채택된 국민에게는 최대 5천만원의 포상금(1~5천만원 차등지급, 총 3억원)이 주어진다.

포상 이후에도 아이디어가 숙성, 구체화 될 수 있도록 기술 자문, 컨설팅 등 후속 기술 지원(과제별 최대 1억 상당, 총 10억원)도 진행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에는 R&D 사업과 연계(과기부)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시제품 제작 및 창업지원(중기부), 조달 등록을 통한 판로개척(조달청) 등 정책화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도전. 한국’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1월20일부터 31일까지 11일 간 ‘도전. 한국’ 슬로건 공모와 홍보대사 추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2월부터는 국민이 생각하기에 해결이 시급한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온라인(광화문1번가)을 활용해 국민 의견도 직접 들어볼 예정이다.

‘도전. 한국’ 관련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광화문1번가(gwanghwamoon1st.go.kr), 정부혁신1번가(innogov.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복잡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시각과 국민의 집단지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올해 시작하는 「도전. 한국」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영애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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