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는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건설일용근로자를 발굴해 포상하기 위한 정부포상 추천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건설기능인에 대한 포상은 국가의 기간시설과 국민의 삶의 터전을 일구어 내기 위해 묵묵히 일해 온 건설기능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문직업인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자 2010년부터 시행됐으며, 2019년까지 총 340명에게 훈장과 표창 등이 수여됐다.
올해는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고용노동부 및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등으로 총 37점이 수여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제10회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이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우측에서 5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용노동부> |
포상후보는 건설현장에서 오랜 기간 성실하고 안전한 시공으로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건설기능인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건설업체의 퇴직공제 등 업무 담당자 및 건설기능인력 양성과 수급에 공로가 있는 기능훈련 교사 등도 대상이 된다.
포상후보자는 건설산업 및 고용노동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 위원회를 통해 선정하여 정부에 추천하게 되며, 정부의 심사와 국무회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시상은 2020년 11월20일 개최될 제11회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된다.
추천 접수는 2020년 1월21일(화)부터 2월24일(월)까지 공적조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가까운 공제회의 지사(센터)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인터넷(건설근로자 하나로서비스)을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