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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배출권거래제 시장정보 포럼 개최해외 배출권거래시장 동향 및 가격 안정화 사례 논의

[환경일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1월16일 서울 중구 엘더블유(LW)컨벤션에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 등을 대상으로 ‘제2차 배출권거래제 시장정보 공개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

2015년 1월부터 시행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허용량을 기업에 할당하면 기업은 할당받은 배출허용량 내에서 생산활동 및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하되 과부족 배출권에 대해서는 기업 간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배출권거래제 및 탄소시장 정보 부족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할당대상업체를 비롯해 일반시민, 대학교수, 재무자문업체, 한국환경공단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제공=한국환경공단>

이번 토론회에서는 ‘해외 배출권 거래시장 동향’ 및 ‘제2기 계획기간(‘18~20년) 배출권 수급 현황 및 전망’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환경공단은 ‘해외 배출권 거래시장 동향’을 주제로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 등 주요국의 배출권거래제 운영 현황, 시장가격 안정화 사례 및 시사점 등을 발표했다.

또한 파리기후변화협약(COP21) 발효로 출범한 신기후체제에 따른 국가별 대응정책에 대한 정보도 상호 교류했다.

‘제2기 계획기간(‘18~20년) 배출권 수급 현황 및 전망’에 대해서는 해당기간 내 국내 배출권 시장 동향, 발전·집단에너지, 철강, 시멘트, 석유화학, 정유 등 주요 5대 업종의 예상 배출량을 분석했다.

이어진 전문가의 종합토론에서는 제2기 계획기간 전반의 배출권 과부족 추이 및 2020년 배출권 수급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2월 중 ’제3차 배출권거래제 시장정보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제3차 공개토론회에서는 제3기 계획기간(2021~2025년)의 주요 변경사항인 배출권 파생상품 도입, 제3자 참여에 따른 배출권 시장 전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공개토론회를 통해 국내외 배출권 거래시장 현황을 사회 각계와 충분히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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