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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꿈꾸는 고등학생, 팝업 레스토랑 운영SBA, 서울창업허브 공유주방 키친인큐베이터 활용
한국외식과학고 학생들 졸업 전 실력 뽐내···진로 선택에 도움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김혜린 학생이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에서 머랭쿠키를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창업허브>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의 공유주방에서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학생 4인이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라고 알렸다.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학생 4인은 오는 17일까지 팝업 레스토랑 형식으로 한시적으로 공유주방에서 자신들이 개발한 메뉴를 판매한다.

서울창업허브는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미래의 외식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창업 경험하게끔 함으로써 졸업 후 성공적인 창업 혹은 취업을 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키친인큐베이터의 오후 시간을 활용해 입주기업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맛을 제공함으로써 키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는 “팝업 레스토랑에 참가하는 학생 4인은 김욱진 지도교사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 실력자”라고 설명했다.

팝업 레스토랑의 1차 참가자인 조리과학과 2학년 김혜린 학생은 “5일간 개별 주방을 운영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구매자 대상 설문을 통해 메뉴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인 오민식 학생은 “3학년이라 졸업 후 진로 선택을 앞두고 있는데, 이번 팝업 레스토랑으로 메뉴 검증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에서 열린 팝업 레스토랑에 참가한 고등학생 4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창업허브>

김동조 서울창업허브 선임은 “키친인큐베이터 팝업 레스토랑 덕분에 저녁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며 “입주기업과 시민들이 맛과 가격에 놀라고, 메뉴를 판매하는 쉐프가 고등학생이라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고등학생 참가자들이 판매한 금액 중 일부는 ‘모니카의 집’에 기부한다”며 “앞으로도 취·창업을 고민하는 예비 요식업 준비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창업허브는 앞으로도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특성화 고등학교, 타 기관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 프로그램을 전개해 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채빈 기자  green900@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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