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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먼지 건조기'에 뿔난 소비자들, 공정위에 고발3일 소비자 560여명, LG전자 건조기 관련 조사 및 고발 요청
LG전자 측, "공정위 조사 중이며 결과 지켜봐야"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LG전자가 먼지 낌 현상 등으로 전량 리콜한 의류건조기에 대해 소비자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매헌 측은 3일 소비자 560여명이 LG전자의 의류건조기 광고가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며 공정위에 조사와 고발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국소비자원은 이 건조기의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이 광고와 차이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달 18일 ‘자발적 리콜’을 발표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본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LG전자의 자발적 리콜 대상은 2016년 4월부터 최근까지 판매된 약 145만대 전체로, 성능 개선 무상서비스를 전 고객에게 확대하는 조치였다. LG전자는 한국소비자원의 ‘위자료 10만원 지급’ 조정안에 대해서는 “현재 품질보증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거부한 바 있다.

소비자들의 이러한 움직임에 LG전자 측은 "현재 이 사안을 공정위가 조사하고 있어 앞으로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영범 기자  syb@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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