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열린 ‘산림드론 테크데이(Tech day)’에서는 산림현장에 최적화 된 드론을 소개하고 현장 시연을 통해 활용 기술을 공유했다. <사진제공=산림청> |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산림청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2019 스마트산림대전’을 개최했다.
행사는 ▷스마트산림 경진대회(매뉴얼 및 활용사례 분야) ▷스마트산림 공모전(아이디어 분야) ▷‘스마트국방과 산림’ 특별강연 ▷산림드론 테크데이(Tech day) ▷스마트산림기술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스마트산림대전은 산림 현장에서 드론,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해 스마트산림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진행됐다.
스마트산림 경진대회(매뉴얼분야, 활용사례분야)와 공모전(아이디어 분야)에는 정부 및 지자체 산림 공무원, 산업체, 대학생 및 고등학생 등이 참여해 총 29건의 사례가 제출됐다. 1차 심사를 통과한 9건(분야별 3건)에 대한 최종 순위는 현장 발표를 통해 정해졌다.
2019 스마트산림대전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
산림공무원들이 현장에서 활용하는 스마트산림 매뉴얼 분야에는 중부지방산림청의 ‘GIS앱(Q-field)과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현장업무 활용 매뉴얼’이, 산업체 대상 스마트산림 활용사례 분야에는 ㈜하늘숲엔지니어링의 ‘산림현장의 디지털화를 꿈꾸다’가,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경북대학교 김용욱 학생의 ‘나무 인바디’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스마트산림대전의 수상작과 제시된 모든 아이디어는 향후 산림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세부 검토를 거친 뒤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일에 개최한 ‘산림드론 테크데이(Tech day)’에서는 산림현장에 최적화 된 드론을 소개하고 현장 시연을 통해 활용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채빈 기자 green90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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