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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주간 날씨와 농사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농촌진흥청은 19일 주간날씨와 농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농사날씨(2019. 12.12~12.18)를 보면 기온은 4.8℃로 평년(1.5℃)보다 3.3℃ 높았으며, 강수량은 3.5㎜로 평년(5.4㎜)보다 1.9㎜ 적었다(평년대비 64.8%). 일조시간은 42.6시간으로 평년(37.3시간)보다 5.3시간 증가했다(평년대비 114.2%).

이번주 농사날씨(2019. 12.22~12.28)를 살펴보면 기온은 평년(최저 -11~2℃, 최고기온 2~10℃)보다 조금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0~2㎜)보다 많을 전망이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22일은 제주도에 비, 23일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 비 또는 눈, 25~26일은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강원영동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이번주 농사정보(2019. 12.15~12.21)에 따르면 ▷벼농사 볍씨준비는 전국단위신청기간은 ‘20.1.2~1.31까지이며 공급시기는 1.10~3.31까지이다. 가공품종의 경우 가공용도에 맞는 벼 품종 선택 및 볍씨를 준비해야 한다.

밭작물인 보리와 밀은 습해와 동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를 설치하고 정비해야 한다. 봄감자 신청의 경우 기본신청기간(12.1~12.31)을 이용해 신청 및 사전준비를 하면 된다.

채소는 시설채소에 대해 최저 한계온도를 확보하고 육묘관리, 자연재해를 대비해 안전적설심 확인해야 한다. 더불어 마늘과 양파의 경우 배수로 정비, 비닐고정, 따듯한 날 오전에 물을 주고 지온상승을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축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멧돼지 농가 접근을 차단 시키고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

더불어 축사화재예방을 위해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축종별 적정 사양·위생관리 및 환경 유지를 해야 한다.

최근 기상특징과 전망(19.11.21 ~19.12.28)

기온 추이 그래프 <자료제공=농촌진흥청>
강수량 추이 그래프 <자료제공=농촌진흥청>

심영범 기자  syb@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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