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전경 <사진제공=의성군>

[의성=환경일보] 이승열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동절기를 맞아 수도시설 동파 방지대책을 마련, 이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수도관‧계량기 등 상수도 시설의 동파가 예상됨에 따라 사전예방‧긴급복구체계 정비 등을 통해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유사시 긴급 대응으로 군민의 생활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파기간에 집중되는 상수도관 동파 사고를 줄이고자 상습 동파지역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가압장, 배수지, 송‧배수관로, 소규모수도시설 등 주요 상수도 시설을 점검하며 내년 2월 중순까지 동절기 급수대책반을 운영,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 접수 시 신속한 복구조치를 시행한다.

또한 군민들이 알기 쉽도록 마을방송과 전단지를 통해 상수도 계량기 등의 동파예방 방법을 홍보하고, 수도검침원 검침 시 동파예방 조치에 대해 안내하는 등 주민 스스로 동파를 막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최시용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군은 수도시설 동파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각 가정에서도 동파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상하수도 사업소는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해 오래된 주택 등에서는 수도계량기함 내부에 헌옷 등의 보온재를 채우고, 장시간 외출하거나 한파가 지속될 경우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둘 것을 당부했다.

이승열 기자  ckaa1005@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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