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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伊 친선훈장 수훈'한-이탈리아 양국 간 디자인 부문 교류 증진 공헌' 높이 평가
이탈리아 친선훈장을 받은 최경란 대표이사(오른쪽)와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이탈리아 대사 <사진제공=서울디자인재단>

[환경일보] 디자인으로 한국과 이탈리아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해 온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가 기사작위 수여 훈장을 받았다.

세르지오 마타렐라(Sergio Mattarella) 이탈리아 대통령이 최경란 대표이사에게 이탈리아 친선훈장을 수여했다. 최 대표이사는 국민대학교 교수로서 2018년부터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최 대표이사가 받게 된 훈장은 이탈리아 공화국 기사작위 수여 훈장(Italian Republic Knighthood)이라고도 불리는 친선훈장(OSI-Ordine della Stella Italiana)이며 이로써 최 대표이사는 기사(Cavaliere) 칭호를 받았다.

훈장수훈식은 12월10일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진행됐으며, 페데리코 파일라(Federico Failla) 주한이탈리아 대사가 직접 수여했다.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직접 서명한 이 훈장은 이탈리아 국가 훈장 중에서 가장 중요한 훈장 중 하나로 주로 문화계, 학계, 기술·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이 양국 간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데 기여한 인물들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수여되는 훈장이다.

최 대표이사는 한-이 양국 간 디자인 부문 교류 증진에 크게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게 됐다.

그는 1994년 처음으로 세계적인 거장 알레산드로 맨디니(Alessandro Mendini)의 한국 초청강연을 기획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밀라노에서 열린 2015 Pre-Gwangju design biennale와 201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메인 전시였던 광주 브랜딩을 통해 알레산드로 맨디니(Alessandro Mendini), 스테파노 지오반노니(Stefano Giovannoni)와 같은 유명 디자이너를 비롯한 수많은 이탈리아 디자이너들과 협업했다.

또한 2017년 제1회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 게스트 패널로 초청돼 이탈리아 한국 디자인의 상호 협력관계,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 외 트리엔날레 밀라노 뮤지엄에서 최초 한국디자인 초청전시인 Vitality 기획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디자인 영역에서 활동하는 뛰어난 청년 디자이너들을 유럽에 알리고 수많은 전시 및 프로젝트 등을 통해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넘어 디자인을 통한 한-이 디자인과 문화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협업과 교류 활동에 교두보의 역할을 해왔다.

강혜연 기자  khy@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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