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와 경제사회인문연구회 그리고 한국행정연구원은 12월11일(수) 더플라자 다이아몬드홀에서 ‘미래지향적 정책을 위한 정부혁신’을 주제로 ‘제2차 정부혁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제2차 정부혁신포럼은 김병섭 정부혁신추진협의회 위원장, 김거성 시민사회수석비서관, 성경륭 경제사회인문연구회 이사장, 안성호 한국행정연구원장, 정부혁신포럼 운영위원과 정부혁신 담당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여하며, 경제·사회·기술적 환경의 변화에 효과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부혁신 전략을 모색한다.

포럼은 ‘나라다운 나라를 위한 정부혁신’에 대한 김병섭 정부혁신추진협의회 위원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정책랩(LAB), 디지털 전환,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하는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학계 및 정부혁신 전문가들과 함께 관련된 정부혁신 방향과 실천전략을 논의한다.

제1세션은 ‘정책랩(LAB) 운영과 정부혁신의 미래방향’을 주제로 정책랩을 통한 선진국의 정부혁신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영국 내각사무처 정책랩(UK Policy Lab in the Cabinet Office)의 안드레아 시오드목(Andrea Siodmok) 국장과 미국 대시마샬 재단의 브라이언 보이어(Bryan Boyer)가 특별히 초청되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2세션은 ‘디지털 전환과 정부혁신의 방향’을 주제로 인공지능, 정보공개, 데이터기반 정책결정 시스템 등 정책 결정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미래지향적 정부혁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제3세션은 행정안전부 기획세션으로 ‘정부혁신 실천전략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진행된다. 동 세션에서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민·관의 다양한 논의 현황을 공유하고, 실천전략으로서의 사회적 가치가 갖는 중요성과 문재인정부 혁신정책에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 정도 및 향후 발전과제를 논의하게 된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문재인정부 2년 반 동안 ‘사회적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고, 국민 참여를 통한 사회적 난제 해결의 중요성이 대두됐다”면서 “정부혁신포럼이 정부의 일하는 방식과 공공서비스 혁신 가능성을 찾아내고 국민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정책을 도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영애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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