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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화력 조기 폐쇄 이어 수명 연장 백지화할 것”양승조 지사, 9일 ‘충남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 승리보고대회’ 참석
충청남도 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 승리보고대회

[충남=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는 9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충남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원회 승리보고대회’에 참석,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를 위해 함께 노력한 도민과 각 단체에 감사를 전했다.

충남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원회와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개최한 이번 보고대회는 지난 11월 발표된 미세먼지특별위원회의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 확정 결과를 자축하고, 노후석탄화력 수명 연장 백지화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양승조 지사와 유병국 도의장, 범도민대책위 회원, 전문가, 기업인, 관계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강연, 감사패 수여, 활동 경과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세먼지 없는 충청남도’와 ‘탈석탄·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위해 보령 1·2호기 조기 폐쇄를 이끌어 낸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경제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대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무엇보다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하는 것이 도의 제1의 사명”이라며 “충남도는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를 넘어서 완전한 노후석탄화력발전 수명 연장 백지화와 탈석탄 에너지 전환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는 2017년부터 탈석탄 에너지 전환 국제 컨퍼런스 매년 개최, 아시아 최초 ‘탈석탄 동맹’ 가입, 국내 최초 ‘국제 기후변화네트워크 세계도시연맹(언더투 연합)’ 가입, 동아시아 지방정부 최초 ‘기후비상상황 선포’ 등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도민과 각 시민단체에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범도민대책위는 지난 7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국회 토론회 △시·군 순회 토론회 △시·군 순회 캠페인 △충남노후석탄화력발전소 견학 등을 진행, 보령 1·2호기 조기 폐쇄 및 수명 연장 백지화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이번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 확정의 성과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도내 진보·보수 단체 간, 시민사회·행정 간 모범적인인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현창 기자  hcki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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