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기후서비스포럼의 성과보고회를 12월5일(목) 엘더블유(LW)컨벤션센터(서울 중구)에서 개최했다.
기후서비스포럼은 위원장인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관계부처 ▷공공기관 ▷학계 ▷산업계 ▷민간(NGO) 등 총 40여명의 위원이 참여해 왔으며, 6개 분과위원회와 자문단으로 구성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으며, 기후·기후변화 정보 서비스 강화와 더불어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확산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올해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에 올라온 100여건의 의견 가운데 시급성과 실현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극한기상 예측정보 서비스 ▷해양사고 대응 긴급 상세 해양기상 예보 ▷기후변화에 따른 사용자 맞춤형 이상기후 영향예보 서비스 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한 ▷계절길이 변화와 사회적 영향 ▷해양수온 변화에 따른 의․식․주변화 ▷대기정체 및 그에 따른 영향 등 많은 국민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서도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상청은 앞으로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극한기상 예측정보 서비스, 사용자 맞춤형 이상기후 영향예보 서비스 등에 초점을 맞춰 시행할 계획이다. |
한편 지난 11월15일(금)에 국회기후변화포럼(주관: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 자유한국당 홍일표 의원, 정의당 이정미 의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워크숍에서, 기후변화에 의한 계절 길이 변화와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적 영향 및 전망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이해하기 쉬운 기후변화 정보를 바탕으로 국내 기후변화 적응 및 감축정책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위기의식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체감정보 서비스와 이를 위한 기상청의 주도적 역할이 강조됐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앞으로도 기상청은 이해하기 쉽고 활용하기 좋은 ‘기후‧기후변화 정보’ 서비스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소통 활성화로 기후변화로 부터 국민의 삶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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