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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일터혁신 컨퍼런스 개최노사가 힘을 합쳐 노동자 능력 개발 및 적극적인 동기부여

[환경일보]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이정식)은 12월4일(수) 서울시티클럽 켄벤션홀에서 노사정 및 학계 전문가, 기업체 CEO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일터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매년 개최된 일터혁신 컨퍼런스는 일터혁신 방향에 대한 노사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이며, 특히 올해 일터혁신 컨퍼런스에서는 문국현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대표의 ‘노사참여와 평생학습을 통한 일터혁신’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컨설팅 우수사례 및 일터혁신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일터혁신’이란 노사가 힘을 합쳐 노동자의 능력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동기부여를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고용과 근로조건의 개선을 도모하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일터혁신 컨설팅 사례 발표로는 ㈜파라텍과 ㈜삼양패키징의 사례가 발표되었는데 특히 작업조직 및 작업환경 개선 등 5개 영역에서 노동친화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과 연계한 ㈜파라텍 컨설팅 사례가 관심을 모았다.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소방설비 전문기업인 ㈜파라텍(대표 안계환)은 ‘노동친화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선정을 바탕으로 스마트공장과 연계한 일터혁신컨설팅을 통해 기업성과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먼저 일하는 방식을 진단했다.

또한 경영진 인터뷰 등을 통해 ▷노사파트너십체계 구축 ▷작업조직·작업환경 개선 ▷평생학습체계 구축 ▷ 임금체계개선 ▷평가체계 개선 등 5개의 일터혁신컨설팅의 제도 설계 방향을 결정했다.

더불어 일터혁신을 위한 로봇을 도입함에 있어 작업표준과 기술표준을 사전 검토하여 도입 시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QC공정도를 개정하고, 교육장 및 휴게공간을 재구축 하여 다기능화 교육훈련 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실질적 성과를 구현했다.

또한 지난 2009년부터 노사발전재단에서 매년 자체 조사연구를 통해 산업 전반 일터혁신 수준을 평가하는일터혁신 지수의 경우, 전년 대비 2.6점 상승한 55.2점으로 일터혁신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노력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노사정 학계 전문가가 참여한 종합토론의 자리에선 일터혁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노동자의 경영참여와 노동자들의 학습권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의견과, 일터혁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개별기업의 고유한 문화와 이해관계자의 Needs를 충실히 반영하여 컨설팅 수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 등이 있었다.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우리 중소기업의 경쟁력은 무척이나 중요하며, 좋은 일터를 구축하고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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