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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장관, 청년과의 소통 강조정부와 취준생, 취업청년들이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 가져

[환경일보] 이재갑 장관은 11월26일(화) 오후 국민대학교 무한상상실에서 청년들을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미리 신청을 받았고 신청자 중 취업 준비 중인 청년, 먼저 취업한 선배, 재학생 대표 등 약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청년들은 정부에 대한 건의 사항, 궁금증 등을 자유롭게 묻고 이야기했으며 취업한 선배는 자신들의 취업 준비 사례와 경험 등을 소개하고 후배들을 응원했다.

이 장관은 “최근 청년 고용 지표가 좋아지고 있으나 현장에서 느끼는 고용 상황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최근 기업의 채용 방식이 기술직 중심으로 경력직을 수시 채용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청년의 아르바이트 자리가 기계(KIOSK)로 대체되는 것도 청년들이 고용상황을 좋지 않게 체감하는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간 정부는 청년의 취업 지원을 위해 ‘취업 준비-채용-근속’ 단계별로 혜택을 제공하고 대학일자리센터, 청년센터와 같은 서비스 전달 체계를 확충했으며 강소기업 정보를 제공해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일자리 수요공급의 불일치를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

이 장관은 “앞으로는 신기술 직업훈련과정을 확대하고 공정 채용 기반을 구축해 누구라도 실력대로 취업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면서 그 내용을 세 가지로 나눠 설명했다.

첫째, 인문·사회 계열 학생과 같은 이공계 비전공자도 산업계 수요에 적합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전공자 과정과 구분하여 개설하고 운영하면서 취업에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둘째,빅 데이터, 사물 인터넷 등 4차 산업 혁명 관련 인력을 키우는 훈련을 대폭 확대하고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이론과 현장을 연계하는 훈련 사업도 강화한다.

셋째, 일자리의 시작은 채용이므로 채용에서 기회가 평등하게 보장되고, 공정한 과정을 거쳐 누구나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공정 채용의 기반을 확립한다.

공정 채용의 원칙을 공공부문에서는 블라인드 채용을 확실히 실시하고 민간부문은 채용절차법의 현장 안착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이 장관은 “정부가 어떻게 하면 청년을 도울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항상 하고 있다”며 “새로운 정책을 만들고 제도 개선 방안을 찾아 보완하는 것은 중요하며 오늘처럼 청년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듣는 것은 정책의 바탕이 되는 것”이라며 현장 소통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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