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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명 한국지엠창원공장 비정규직, 해고 칼바람물량 감소 인해 1교대 전환돼
한국지엠창원비정규직회, "1교대 전환은 절반 가량 노동자 공장밖으로 쫓아내는 것"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받은 해고 통지서 <자료제공=한국지엠창원비정규직회>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한국지엠창원공장이 결국 비정규직 560명에 대해 해고 통지를 내렸다.

26일 한국지엠창원비정규직회는 지난 25일 사측으로부터 해고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24일 한국지엠이 하청업체에 12월31일자로 계약해지할 예정이라는 공문을 보낸지 한 달 만이다.

한국지엠창원비정규직회 측은 "한국지엠 사측은 물량이 줄었다는 이유로 1교대 전환을 주장하고 있다. 1교대 전환으로 절반 가량의 노동자를 공장밖으로 쫓아내겠다는 것이고, 그 대상은 비정규직이 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한국지엠은 1교대 전환을 하지 않으면 CUV 신차 생산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노동자들을 협박하고 있다. 1교대 전환은 단체협약에 따라 정규직노조와 노사합의를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신차 생산을 들먹이며 정규직노조를 압박하려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작년 정부가 한국지엠 8100억원을 지원했다고 한국 지엠은 신차생산과 10년 이상 한국공장 운영을 약속한 바 있다"며 "그러나 지엠은 비정규직을 대량해고하고, CUV 신차 생산약속도 뒤엎으며 협박을 일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지엠창원비정규직회 관계자는 11월28일 14시 30분 한국지엠 창원공장 정문 앞에서 “1교대 전환과 비정규직 대량해고 중단을 요구하며 결의대회를 열것을 예고했다.

심영범 기자  syb@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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