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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출산장려 정책 본격 시동내년 1월1일부터 입학축하금 및 출산지원금 확대 지원
서울시 자치구 중 셋째 이상 자녀 초‧중‧고 입학축하금 최초 시행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다자녀 출산 가정에 양육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 11월 개정된 ‘동대문구 출산장려에 관한 조례’를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

주요 개정사항은 입학축하금 지원범위 및 금액, 출산지원금 금액 확대다.

먼저, 기존 셋째 이상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지원하던 입학축하금을 셋째 이상 자녀가 중학교,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에도 지원한다. 지원금액도 조례 개정 전 초등학교 입학 시 10만 원에서 ▷초등학교 입학 시 30만원 ▷중학교 입학 시 50만 원 ▷고등학교 입학 시 100만 원으로 확대한다.

셋째 이상 자녀에 대한 초‧중‧고 입학축하금은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동대문구에서만 지원하게 돼 특히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첫째 아이 출산 시 지급했던 출산지원금 10만원도 30만원으로 증액해 지원한다. 올해 1월부터 둘째 아이 60만원, 셋째 아이 100만원, 넷째 아이 200만원, 다섯째 아이부터는 3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2~3배가량 확대해 지급하고 있다. 출산지원금 역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상위권 수준이다.

또한, 2017년부터 코레일과 연계해 다자녀 가정에 특별한 기차여행을 선물하는 ‘다자녀 가정 행복나들이’ 행사를 3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지역 기업‧단체의 지원이나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자녀 가정 자녀에게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2019년부터 모든 출생아에게 3만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기저귀, 물티슈)을 지원하고 있다. ▷모성 영유아 건강관리 ▷임신부 산전검사 ▷유축기 대여 ▷임산부 및 영유아 건강교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 등을 시행하는 등 지역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정책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가정복지과에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출산지원금 및 입학축하금 확대 시행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청 전경 <사진제공=동대문구청>

김규천 기자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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