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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비닐포장재 과다사용 논의공항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폐기물 관리 사각지대 놓여

[환경일보] 면세점 비닐포장재 과다사용 문제에 대한 개선점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은 ‘면세점 비닐포장재 과다사용,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룰 11월2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주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해외여행객 수가 949만명에서 2869만 명으로 3배 증가했다. 또, 중국 등 해외관광객들의 입·출국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공항에서 배출되는 비닐완충재, 비닐쇼핑백과 같은 비닐폐기물이 해마다 폭증하고 있다.

면세점에서 사용되는 1회용 쇼핑백과 비닐완충재는 2016년 7080만장에서 2018년 7984만장까지 늘었으며, 롤형 비닐완충재의 경우 2016년 25만롤에서 2018년 38만롤까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의 비닐폐기물 처리 톤수는 연간 1000톤이 넘지만, 면세점과 면세품인도장의 비닐폐기물은 공항이라는 특수성에 따라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실정이다.

<자료제공=신창현의원실>

이번 토론회는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비닐폐기물 억제와 친환경 포장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 업계, 시민단체가 한자리에 모인다.

좌장은 김광임 자원순환사회연대 정책위원장이 맡고, 발제는 김태희 자원순환사회연대 국정이 나선다.

토론자로는 ▷김경민 국회입법조사처 환경노동팀 입법조사관 ▷안일만 (사)파란하늘 상무이사 ▷황선규 한국면세점협회 운영본부 차장 ▷조정호 인천국제공항공사 환경관리팀 팀장 ▷김백환 한국공항공사 상업시설팀 차장 ▷이채은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 과장이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신창현 의원은 “면세점이 1회용품 규제 대상업종에 포함되고, 친환경 포장재 대체 등 저감 노력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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