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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전시설물, 우선 예산편성 필요”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 행정감사서 질타···시설 점검·개선 근시안적 접근 우려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환경일보] 정재형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이 15일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총무과·행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방화셔터 등 안전시설물에 대한 제대로 된 점검 및 예방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질의에서 지난 9월 방화셔터 오작동으로 한 초등학생이 밑을 지나다 미처 통과하지 못하고, 목이 끼어 질식돼 현재 의식불명에 빠진 안타까운 소식을 거론하며 “해당 교육청은 사건 후로 소방서와 협력해서 전수조사까지 대대적으로 실시했다”며 “도교육청 행정국에 거대한 예산이 투입되지만 아이들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 부분은 미흡하고 활동하지 않는 것 같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황 의원에 따르면 파악된 ‘방화문·방화셔터 개선대상 학교’는 총 1489개교 이며, 이 중 현재까지 15.2% 밖에 개선이 안됐고 내년에는 197개교를 개선한다고는 하나 여전히 많은 학교가 위험에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개선대상 학교 선정을 전문성 없이 학교가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경우도 있어, 허술한 검토에 우려가 제기된다.

덧붙여 그는 “교육환경개선사업비가 집행은 됐으나 실제로 이행되지 않고 내년으로 명시 이월된 금액들이 상당하다”면서 “이러지 말고 안전에 대한 예산부터 시급하게 편성 및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정재형 기자  jjh112233@naver.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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