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창균 의원 <사진제공=경기도의회> |
[경기도의회=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창균(더불어민주당, 남양주5) 의원은 14일 경기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시공사가 시공 중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신축 건물의 부실시공을 지적하고 강력한 시정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신청사 건립 과정에서 광명단 녹방지 페인트칠, 각 파이프 프레임, 피스 고정방법 등이 당초 설계도와 시방서와 다르고 도면대로 되고 있지 않아 반드시 재시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직접 촬영 한 해당 건물 공사 현장 50여 장의 사진을 제시하면서 시방서 내용과 달리 이뤄지고 있는 공사실태를 지적했다. 그는 “도민의 혈세가 들어가는 사업이기에 경기도시공사가 철저히 관리해 시공하고 부실방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시공사는 시공뿐 아니라 감리 등의 관리감독도 철저히 이행해 안전과 고품질의 건축물이 완공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내비쳤다.
최용구 기자 cyg34@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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