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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정신건강 및 생명 존중 캠페인 실시13일, 서울대입구역사내 극단적 선택 예방 홍보캠페인 진행돼
13일 오전 10시 서울대입구역사 안에서 진행된 자살예방 캠페인 현장 <사진제공=관악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13일, 정신건강 및 자살문제에 대한 주민의 인식변화를 이끌어내고 지역사회의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힘쓰고자 서울대입구역사 내에서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자살사망률은 인구 10만 명 당 26.6명으로, 2017년 24.3명에 비해 2.3명 증가했고, 서울시와 관악구 또한 각각 22.5명(1.2), 25.1명(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개년 서울시 자살사망 분석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자살사망의 주원인은 ▷정신건강문제 39.5% ▷경제문제 19.4% ▷신체건강문제가 17%로 정신건강(우울증 등)문제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관악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생명 존중과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의미를 두고 매달 본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서울대입구역사 내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2시간가량 진행됐다.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 자살예방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당신의 따뜻한 말 한마디 소중한 생명을 살립니다’라는 현수막을 비치하고, 정신건강 인식도 조사 및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배포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캠페인을 통해 많은 주민에게 정신건강 및 자살문제에 대한 인식전환, 그리고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자살 위험군에 대한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에 힘써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영범 기자  syb@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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