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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정수장 ‘노후 송수펌프’ 4대 교체 한다국비 1억9000만원 확보해 40% 충당···내년 초 착공
용인시청사. <사진제공=용인시>

[용인=환경일보] 정재형 기자 = 용인시는 13일 용인정수장의 노후 송수펌프 4대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2020년 지역에너지 절약사업’에 지원해 4대의 송수펌프 교체비용 4억8000만원 가운데 40%인 국비 1억9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대상 펌프는 지난 2002년에 설치돼 노후에 따른 전력소모가 컸던 것으로, 시는 이번에 토출양정(물을 밀어올리는 높이) 85m의 송수펌프 4개를 토출양정 65m로 교체함에 따라 연간 1396M㎾의 전력 및 전기료 1억4000만원의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소중한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 성과”라며 “다양한 에너지 절감 아이디어를 발굴해 소중한 예산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형 기자  jjh112233@naver.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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