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필근 의원. <사진제공=경기도의회> |
[경기도의회=환경일보] 정재형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필근(더민주, 수원3) 의원이 지난 11일 수원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호매실 119안전센터’의 무리한 설계문제를 지적하며 조속한 착공을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호매실 119안전센터는 당초 2020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계획됐으나 설계문제로 착공이 늦어져 4개월째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이 의원은 “공사비 감축을 위해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무리하게 설계한 것이 문제”라며 “소방서에서 주민들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들에게 사전에 충분한 설명 없이 공사를 중단한 것은 매우 유감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사 지연으로 주민들이 충분한 소방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하는 것은 물론, 인접한 타 소방관서에까지 부담이 되고 있다”며 조속한 착공과 더불어 공사지연으로 늘어난 공사비는 반드시 원인자가 부담토록 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정재형 기자 jjh1122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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