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필근 의원. <사진제공=경기도의회> |
[경기도의회=환경일보] 정재형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필근(더불어민주당, 수원1) 의원이 11일 경기도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주거 취약층을 위한 관리비 개선 사업’이 지지부진한 것에 대해 조속한 실행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사회초년생 및 대학생들이 오피스텔 깜깜이 관리비 폭탄으로 고통 받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도지사는 올 초 SNS를 통해 월세 방식의 7평 안팎의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주거 취약계층이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거주자보다 오히려 2~3배 이상의 관리비를 지급하고 있는 현실을 꼬집은 바 있다.
이 의원은 이 같은 사실을 거론하며 ‘오피스텔 깜깜이 관리비 개선사업 추진’에 대한 진행 상황을 물었고, 김준태 도시정책실 실장은 “오피스텔 포함 집합건물 전문팀 5명이 구성돼 거주자의 현장지원서비스 설립을 검토 중에 있다”며 “지난 10월 4일 ‘집합건물관리지원단 설치 및 운영 조례’가 도의회에 제출된 상태로, 향후 조속히 의원님과 소통 및 자문을 통해 조례 제정 및 관리비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고 답했다.
정재형 기자 jjh1122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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