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의원은 도시재생지원센터의 '광역적 역할'과 '기능 재정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
[경기도의회=환경일보] 정재형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양철민(더불어민주당, 수원8) 의원은 11일 경기도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도시재생지원센터의 ‘광역적 역할’과 ‘기능 재정립’ 필요성을 주장했다.
양 의원은 이날 “도시재생사업은 2016년에 비해 10배 가까이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인력은 감축됐고 예산은 2016년과 큰 변화가 없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16년 4월 개소 이후 7명의 인력과 연간 6억원 정도의 예산으로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나, 경기도 내 도시재생사업 구역은 2016년 4개소에서 37개 구역으로 확대된 상황이다.
양 의원은 “급격히 증가하는 도시재생사업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의 광역적 역할과 기능 재정립이 필요하다”며 ▷도시재생 전문 인력 확충 ▷별도 법인화 검토 ▷예산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재형 기자 jjh1122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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