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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강수량 역대 1위 기록10월에 내린 비 가운데 86%가 태풍 미탁으로 인해 1~3일 집중

[환경일보] 올해 10월 강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특히 10월1일부터 3일까지 태풍 미탁으로 인한 강수가 10월 총 강수량의 8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이 10월 초까지 세력을 유지하면서, 태풍 ‘미탁’이 남부지방을 통과해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다. 태풍 통과 후 4일부터 찬 공기가 때때로 유입되면서 강수가 잦았으나 강수량은 적었다.

10월 1~3일은 9월 말에 발생한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전남 해안과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려 일강수량이 최다 1위를 기록한 곳이 많았다.

10월 해수면온도(18일)와 500hPa(약 5.5㎞ 상공) 기압계(검정색), 태풍 ‘미탁’ 경로(보라색) <자료제공=기상청>

9월에 발생한 태풍 ‘미탁’이 10월 초에 통과한 뒤 10월에 4개의 태풍이 발생했으나, 북태평양고기압이 크게 수축하면서 3개의 태풍은 일본으로 진행하고, 1개의 태풍은 베트남으로 이동해 우리나라는 영향이 없었다.

10월에는 대륙고기압이 때때로 확장해 찬 공기가 유입되기도 했지만, 10월 초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과 중순 이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이 잦아 기온이 높은 날이 많았다.

특히 1~4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남풍기류가 유입되는 가운데, 태풍 ‘미탁’이 북상하면서 남풍기류가 더욱 강화되어 전국적으로 기온이 매우 높았다.

한편 10월27일 서울, 수원, 북춘천, 28일 안동에서 첫서리가 관측됐으며, 서울의 경우 작년보다 15일 늦었고, 평년보다 1일 늦었다. 아울러 첫얼음은 10월30일 북춘천에서 관측됐으며, 작년과 동일했다.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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