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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풍력 발전의 리더 ‘아시아’IRENA, 2050년 2600GW 이상 해상 풍력 설치 용량 증가 전망
IRENA는 2050년까지 아시아 지역은 전 세계 풍력 발전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전 세계에 설치된 모든 해상 풍력 발전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세계 풍력 발전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환경일보]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는 2018년 230GW(기가와트)에서 2050년까지 2600GW 이상으로 해상 풍력 설치 용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혔다. 그때까지 아시아 지역은 전 세계 풍력 발전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전 세계에 설치된 모든 해상 풍력 발전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세계 풍력 발전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베이징에서 발표된 ‘바람의 미래(Future of Wind)’에 따르면 2050년까지 전 세계 풍력 발전은 6000GW 이상으로 10배 증가할 수 있다. 세기 중반까지, 풍력은 전 세계 전력 수요의 1/3을 차지할 수 있으며 전기와 결합해 파리기후협약 목표를 충족시키는 데 필요한 에너지 관련 탄소 배출량의 1/4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를 통해 안정적인 기후 미래를 달성할 수 있으며 오늘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풍력과 같은 저비용 재생에너지 기술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즉각적인 솔루션이다. 2050글로벌 에너지 전환 로드맵은 기후 안전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보장하는 것이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세계적인 풍력 에너지 잠재력을 확보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실제로 풍력 에너지는 세기 중반까지 가장 큰 단일 발전원이 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기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속가능한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다.

IRENA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풍력 산업은 2030년까지 370만명 이상, 2050년까지 600만 명 이상을 고용하는 진정한 고용 창출 모터가 될 수 있으며, 이 수치는 2018년 100만 개 이상의 일자리보다 각각 거의 3~5배 높은 수치이다. 국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건전한 산업 및 노동 정책은 풍력 산업 개발을 지원하는 기존의 경제 활동을 활용해 소득 및 고용 성장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 수십 년 동안 글로벌 풍력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투자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균적으로 육상 풍력에 대한 전 세계 연간 투자는 현재 670억 달러에서 2050년까지 2110억 달러로 증가할 필요가 있으며 해상 풍력의 경우 현재 19억 달러 규모에서 2050년까지 1000억 달러로 증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IRENA

Asia Poised to Become Dominant Market for Wind Energy

백지수 리포터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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