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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 폐기물 저감 ‘콜롬보 선언’ 채택30여 개국 환경부 장관 등 UN과 함께 ‘생명 질소’ 캠페인 계획 승인
콜롬보 선언의 일환으로 30여 개국의 정부를 대표하는 환경부 장관과 공무원들은 UN과 함께하는 ‘생명 질소(Nitrogen for Life)’라는 지속가능한 질소 관리에 대한 캠페인 계획을 승인했다.

[환경일보] 대기오염의 위협으로 매년 700만 명이 조기에 사망하고 있다. 스리랑카는 유엔환경계획(UNEP)의 지원을 받아 개최한 행사에서 회원국들과 함께 2030년까지 질소 폐기물을 반감하겠다는 ‘콜롬보 선언(Colombo Declaration)’을 채택했다.

질소는 살아있는 유기체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되고 모든 생물의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이지만 질소 남용으로 인해 지구와 생물 다양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기후 위기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인간의 존재는 질소에 달려있다. 인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질소의 힘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UNEP 부국장 조이스 음수야( Joyce Msuya)는 “공기에서 질소를 끌어와 토양에 담는 방법을 고안하게 된 후로 인류가 급속한 팽창을 하게 된 이유 중 하나”라며, “하지만 질소의 유용성으로 인해 인간이 엄청난 비용을 치르게 됐다. 우리가 질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면서 육지, 공기, 물이 오염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리랑카 대통령 마이쓰리팔라 시리세나(Maithripala Sirisena)는 “우리가 호흡하는 공기, 마시는 물, 먹는 음식, 우리가 사용하는 토양, 지구 온도를 조절하는 바다가 빠르게 오염되고 있다는 증거는 매우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콜롬보 선언은 UNEP과 글로벌 환경 시설이 지원하는 국제 질소 계획의 공동 활동인 국제질소관리시스템(INMS)의 기술 지원을 통해 개발됐으며, 콜롬보 선언의 일환으로 30여 개국의 정부를 대표하는 환경부 장관과 공무원들은 UN과 함께하는 ‘생명 질소(Nitrogen for Life)’라는 지속가능한 질소 관리 캠페인 계획을 승인했다.

콜롬보 선언을 통해 회원국은 생물 다양성 목표를 달성함에 있어 질소 관리 문제를 해결해야 할 시급한 요소로 인식하고 있으며, 매년 낭비되는 반응성 질소를 줄이면 어업 및 관광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부영양화 지역을 줄이는 데 엄청난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30년까지 질소 폐기물을 반감하려는 콜롬보 선언의 열망은 환경, 건강, 생계에 기여하면서 질소 순환 경제를 위한 혁신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콜롬보 선언은 UN 기구를 비롯한 기타 국제기구, 개발 파트너, 자선단체, 학술 및 시민단체가 질소 감소를 위한 움직임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국가가 국가 차원에서 정책, 이행, 규제 및 과학적 측면을 다루는 질소 순환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를 수행하고 시민들이 자연 질소 순환을 이해하고 인간의 영향 균형을 회복하는 방법을 이행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 자료출처 : UNEP

Colombo Declaration calls for tackling global nitrogen challenge

백지수 리포터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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