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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I 녹색성장지수 출범, 투자 및 혁신 등 성과 기대각국 녹색성장 평가위한 최초 복합지수 개발
반기문 위원장, “기후변화 해결 위해 전 세계적 협력 절실”
‘기후변화 거버넌스 글로벌 정책 대화’ 주요 참석자들 <사진=김봉운 기자>

[코엑스=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GGGI(위원장, 반기문)는 23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2019 글로벌 녹색성장주간 (GGGW, Global Green Growth Week 2019)’에서 ‘기후변화 거버넌스 글로벌 정책 대화’와 ‘GGGI 녹색성장지수 출범식 및 녹색성장현황보고서 발표’를 진행했다.

오전 8시30분부터 진행된 ‘기후거버넌스에 대한 글로벌 정책대화’는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우선과제에 대한 일치된 의견을 확보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시각을 공유하기 위해 전 세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정책 대화에서 ‘파리협약 혁신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2020년까지 핵심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과제 달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GGGI 반기문 위원장 <사진=김봉운 기자>

이날 자리에서 GGGI 반기문 위원장은 “기후 변화가 세계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한 수준”이라며,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을 넘어 전 세계적 협력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정책대화 기후거버넌스 <사진=김봉운 기자>

글로벌 정책대화에서는 기후거버넌스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색하며, 날로 심각성이 더해가는 기후변화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법제도, 정책, 규정, 규범, 규칙, 이해 조정 절차 등의 개혁을 중심으로 논의가 활발히 전개됐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GGGI 녹색성장지수 출범 및 녹색성장현황보고서 발표’가 이어졌다. 다양한 녹색성장 관련 분야에 대한 115개국의 녹색성장 성과를 추적, 평가하고자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개발한 녹색성장지수의 공식 출범식이 진행됐다.

GGGI 프랭크 라이스베르만 사무총장 <사진=김봉운 기자>

이날 자리에서 GGGI 프랭크 라이스베르만 사무총장은 “GGGI의 녹색성장현황보고서는 각 국가별로 녹색성장의 장단점이 한눈에 파악된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고 중요한 데이터”라며, “실효성있는 정책적 투자가 이뤄지기 위해 이번에 발표한 녹색성장현황보고서가 선택과 집중의 방향성을 제안하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녹색성장지수의 21개 지표는 SDG에서 직접 도출되고, SDG 지표가 아닌 나머지 15개는 SDGs를 기반으로 총 36개의 녹색성장지표로 구성됐다”며, 이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정책 입안자 등과 협의해 개발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라이스베르만 사무총장은 “기후 변화에 관한 파리 협약과 생물 다양성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녹색투자, 무역, 고용 및 혁신 등의 다양한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녹색성장현황보고서 발표 전문가 토론 <사진=김봉운 기자>

‘녹색성장현황보고서 발표’에서 전문가의 토론을 통해 녹색성장 개발모델, 녹색성장의 경제성, 이행사항의 우선순위 등에 대한 방향성 제시와 함께, 녹색성장 성과 평가를 위한 도구로서의 역할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자리에서 혁신적 포용적 녹색성장 달성을 위한 GGGI의 기본 접근법과 국가, 산업, 주제 영역별 녹색도시 개발, 지속가능 에너지, 지속가능 국토개발, 물ž위생 관리 개선 등 대규모 녹색성장혁신 사례 등이 소개됐다.

GGGI는 녹색성장 목표성을 추구하는 국가가 늘어나면서 녹색성장 성과 측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녹색성장지수는 자원 효율, 자연자본 보호, 녹색경제 기회창출, 사회적 포용 등을 기반으로 세계 각국의 녹색성장 성과를 평가하고자 고안된 최초의 복합지수라고 전했다.

끝으로 녹색성장보고서의 주요 개발자인 미취릭(Lilibeth Acosta-Michlik) 박사는 “디자인 프로세스에 참여한 정책 입안자들은 녹색 성장 지표의 선택, SDGs 및 기타 글로벌 지속 가능성 목표를 사용해 지수를 벤치마킹하고, 전 세계가 아닌 지역별 순위 표시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녹색 성장 지수의 소유권을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GGGI는 현재 UN 환경 프로그램, 아프리카 개발 은행 및 기타 기관들과 협력해 지수의 확대 된 적용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봉운 기자  bongwn@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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