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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EP, 세르비아 청정 토양 재건 추진화학·중공업 산업부지 14곳, 토양오염 모니터링 프로젝트 실시
세르비아는 수백여 곳이 중금속뿐만 아니라 크롬이나 카드뮴과 같은 잠재적인 발암물질에 의해 오염돼 환경 및 건강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사진출처=UNEP>

[환경일보] 세르비아는 수십년간 산업 활동과 부적절한 폐기물 처리 인프라로 인해 오염된 토양이 상당하다. 수백여 곳이 아연, 구리, 납, 수은과 같은 중금속뿐만 아니라 크롬이나 카드뮴과 같은 잠재적인 발암물질에 의해 오염돼 다양한 환경 및 건강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오염 지역 대부분이 도시 지역과 강 근처에 있어, 유기 오염 물질과 금속이 토양으로 침출돼 음식과 물에 영향을 미치고 생물 다양성 손실의 위험이 되고 있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이러한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세르비아 32개 부지의 토양, 수질 및 퇴적물을 분석하고 지역 당국이 토양의 질을 모니터링하고 해당 데이터를 환경 당국에 제출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했다. 정부 관계자들들은 관리 우선순위 지역을 결정하는 기준을 설정하도록 훈련받았다. 오염된 지역에 대한 데이터 관리를 위해 대화식 핫스팟 맵이 작성됐으며 국가 플랫폼을 통해 토지 황폐화 및 지속가능 토지 관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도록 설정했다.

건강한 토양은 안전한 음식부터 건강한 곳, 살기 좋은 곳까지 일상생활의 여러 측면에서 핵심적인 요소이다. UNEP은 세르비아가 오염된 토양부지를 재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국민과 자연을 위한 깨끗한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세르비아는 개별 오염된 지역에 대해 보다 더 자세한 조사를 수행하고, 유해 폐기물의 투명한 처리 및 자연 환경 보존에 대한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UNEP은 토양오염 모니터링 프로젝트를 위해 세르비아의 토양 개선 우선 순위를 설정하는 첫 번째 단계를 밟았으며, 이전 산업 부지였던 14곳을 우선 지역으로 선정했다. 그곳은 화학 공장 및 중공업 공장과 그 주변 지역이며, 추가 자금을 지원받으면 토양오염 모니터링 프로젝트 2단계에서 오염된 지역의 토양의 질을 개선해 생태계와 인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세르비아의 주요 경제 동인인 산업, 광업, 전력 생산 및 농업 지역에서 오염된 지역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토양의 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자료출처 : UNEP

UNEP lays the groundwork for cleaner soil in Serbia

백지수 리포터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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