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한국기상산업기술원(원장 류찬수, 이하 기술원)은 필리핀 기상청 직원 15명을 대상으로 10월14일부터 10월25일까지 약 2주간 기상 수치예보를 위한 데이터 관리 역량강화 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필리핀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다년도 연수사업으로, 필리핀의 기상수치예보 정확도 제고를 위한 자료동화 업무 시스템 구축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상 수치예보를 위한 데이터 관리 역량강화 과정’의 1차년도 주요 교과목은 ▷자료동화개요 ▷종관관측 자료동화 ▷앙상블 자료동화 ▷통계모델 등으로 필리핀 현지사정과 수준에 특화된 심화교육으로 구성됐다.
<사진제공=한국기상산업기술원> |
류찬수 원장은 “이번 초청연수는 한국의 선진 기상기술을 국제사회에 확산시키고 필리핀 기상청의 수치예보 데이터 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필리핀 기상청의 기상예측기술 고도화 추진 및 수치예보 등의 기상기술 교류를 위한 양자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술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의 선진 기상기술이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기관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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