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주 많은 지역주민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구경하고 있는 시민들<사진:진해구> |
[창원=환경일보] 정몽호 기자 =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구무영)가 주최하고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제40회 진해길마켓이 지난 12일 진해 중원쉼터에서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우천과 무더위 등으로 6월 이후 4개월 만에 개최된 이번행사는 진해길마켓을 기다리던 많은 구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다양한 물품들이 진열된 중고물품과 지역주민들이 직접 만든 아기자기한 수공예품 등은 장터구경을 나온 구민들에게 보는 재미와 고르는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부모님과 함께 온 많은 어린이들은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과 전통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진해길마켓은 물품판매, 어린이들을 위한 만들기 체험,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신나는 게임, 노래와 댄스 등이 어우러지는 진해지역의 작은 축제로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토요일 중원쉼터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황현미 환경미화과장은 “진해길마켓이 비와 무더위로 오랜만에 개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구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나눔장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몽호 기자 mongho234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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