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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8개국 공무원, 한국서 물교육 받는다수자원공사, 수자원 개발 및 관리 역량 강화 국제교육
지난 9월, 인도네시아 물 분야 공무원들이 ‘수재해정보 기술연구단’에서 위성을 활용한 수재해 감시 기술을 교육 받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환경일보]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10월 14일부터 30일까지 대전시 유성구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8개국 물관리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수자원 개발 및 관리 역량강화 국제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교육을 받는 국가는 동티모르,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가나다 순)이다.

이들 동남아 국가들은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계절적, 지역적 편차가 심하고 효율적 물관리를 위한 전문 인력과 기반시설이 부족하다는 공통적인 문제를 갖고 있다.

특히 홍수와 가뭄 등 수재해 위험이 증가하고 있지만 도시화로 인한 인구 밀집, 상하수도 시설 부족, 수질 오염과 높은 누수율 등 물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인도네시아 물 분야 공무원들이 ‘수재해정보 기술연구단’에서 위성을 활용한 수재해 감시 기술을 교육 받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교육내용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물환경 특성을 반영해 만톤물관리 정책 및 제도 수립, 만톤동남아시아 특성에 맞는 물관리 방안 만톤안정적인 상하수도 관리 등 수자원 확보에서 사용까지 물 순환체계 전반에 대해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전국의 다목적댐 등 물관리 시설을 실시간으로 통합운영하는 물관리 종합상황실과 충주댐, 청주정수장 등 한국수자원공사의 주요 물관리 시설 및 생활하수를 산업용수로 재이용하는 아산 신도시 물환경센터 등에서 현장학습을 진행한다.

한국수자원공사 이학수 사장은 “아시아 국가들의 물관리 역량 강화와물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국수자원공사의 50년 물관리 경험과 기술을 적극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지구촌 물 문제 해결을 위해 2000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과 물분야 국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아시아와 중동지역 등 22개국에서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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