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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청딱지개미반날개 ‘화상벌레’ 주의하세요화상 입은 듯한 상처와 통증 동반, 심한 경우 병원 치료 받아야
일명 '화상벌레'로 불리는 청딱지개미반날개 <사진제공=아산시>

[아산=환경일보] 정승오 기자 = 아산시보건소는 최근 화상벌레로도 불리는 청딱지개미반날개가 자주 출몰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청딱지개미반날개는 주로 산지나 습지, 천변, 논밭, 썩은 식물 등에 서식하며 국내에서는 늦여름 장마 말기 즈음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물리거나 접촉 시에 화상을 입은 듯한 상처와 통증을 동반한 페데러스 피부염을 일으키는데, 화상을 입은 것과 비슷한 수포성염증이 발생한다.

청딱지개미반날개를 건드리거나 자극하면 앞가슴등판에서 독액을 분비하며 피부에 접촉되면 피부발적과 수포형성 등 통증이 생기고 수일~2주 후 치유된다.

청딱지개미반날개 예방법으로 베란다 및 창문 쪽의 소등, 방충망 관리 철저, 가로등 및 밝은 불빛아래 장시간 노출 자제 등이며 실내로 들어왔을 경우에는 가정용 모기살충제(에어로졸 분사제제)로 퇴치 가능하다.

필요 시 창문틀, 방충망 등에 에어로졸 분사해 놓는 것도 좋다.

피부에 접촉되거나 물렸을 경우에는 손으로 직접 잡지 말고 도구를 사용해 털어 내거나 살충제로 퇴치하고 접촉 부위를 문지르지 말고 즉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씻은 후 일반 피부염 연고, 냉습포 등을 사용하면 된다.

부위가 넓거나 물집 등 상처가 생기고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즉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청딱지개미반날개는 딱정벌레목 반날개과에 속하는 여러 종 가운데 대표적인 종으로 몸길이는 7mm 정도이며, 딱지날개는 짙은 푸른색이고 앞가슴 등판과 배의 대부분이 주황색을 띈다.

정승오 기자  hkib1234@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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