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공공서비스 혁신 우수사례 선정을 위한 ‘국민온라인심사’를 10월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

공공서비스혁신 우수사례 선정에 국민온라인심사를 도입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국민 누구나 광화문1번가 누리집에서 참가할 수 있다. 공공서비스혁신 우수사례 30건에 대한 요약자료와 홍보동영상을 보고 3건의 우수사례를 추천하면 된다.

광화문1번가 온라인심사는 별도로 아이디를 만들지 않아도 간편로그인(휴대폰인증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중앙부처 61건, 자치단체 64건 등 총 125건의 공공서비스혁신 개선사례가 제출됐으며, 행정안전부는 1차 전문가심사(서면심사)를 거쳐 국민온라인심사 대상으로 30건을 선정했다.

국민온라인심사 결과는 2차 전문가심사 결과와 합산돼 최종 15개 우수사례를 선정하는데 반영된다. 이들 사례들은 10월30일 개최 예정인 2019년 공공서비스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종순위가 결정되며, 순위에 따라 대통령상(2), 국무총리상(3), 행정안전부장관상(10)을 각각 수상하게 된다.

조소연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은 “그동안은 국민 참여 없이 전문가심사를 통해서만 우수사례를 선정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심사과정에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심사 단계를 신설했다”면서 “일반 국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우수한 사례가 적극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국민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영애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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