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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영상으로 비만 예방대상별 맞춤형 비만예방 교육 영상 제작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비만 예방을 위해 올바른 식생활 습관과 신체활동 방법 등에 대해 재밌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아, 아동, 성인별로 맞춤형 비만예방 교육 영상을 제작하여 10월 2일(수)부터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 영상물 제작·방영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공동기획으로 추진되며, 10월 2주차까지 총 4차례(본방송 기준) 방영 된다. 유아건강정보 프로그램인 ‘최고다!호기심딱지’는 대장금과 임금의 이야기를 섞어 사극으로 만들어 바른 식생활 형성과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어린이의 시각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아동 대상으로는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관심도가 높은 개인 광고창작자(크리에이터)를 통해 균형 잡힌 식습관과 신체활동을 생활화하는 것을 주제로 재미와 정보전달의 요소를 모두 담아냈다.

성인에게는 비만의 원인 및 심각성, 예방법 등 비만에 대한 정보를 입체적으로 재조명해 단순 지식 전달 뿐만 아니라 비만예방을 위한 행동변화가 유도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17년 국민건강통계(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비만율은 꾸준히 증가추세(2010년 30.9%→2017년 34.1%)며, 특히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신체활동 부족, 고열량․고지방음식 섭취율 증가, 과일·채소 섭취율 감소 등 부적절한 식습관으로 인해 4명 중 1명이 과체중 또는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비만으로 인해 한 해 11조4000억 원의 사회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는 추정 결과도 있다.

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유아, 아동, 성인의 눈높이에 맞춘 영상이 비만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만예방에 대한 정보와 재미를 담은 교육 영상이 관련부처는 물론이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보건의료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많이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원장은 “이번 비만예방 교육용 영상의 확산을 통해 비만 예방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여 건강생활 실천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프로그램 방송 이후에도 인터넷 EBS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및 유관기관 온라인 매체(기관 누리집,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를 활용해 확산할 계획이다.

김영애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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