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날씨제보 앱’을 통해 ‘가을철 단풍 이벤트’를 개최한다

[환경일보]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9월23일부터 11월22일까지 기상현상을 국민이 직접 제보하고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날씨제보 앱’을 통해 ‘가을철 단풍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날씨제보 앱’은 국민의 제보로 관측 공백을 최소화하고 돌발 기상현상을 포착하기 위해 2014년 개발돼 운영하고 있는 국민참여형 앱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플레이스토어(또는 앱 스토어)에서 ‘날씨제보 앱’을 내려 받은 후 접속해 전국 21개 유명산의 단풍 상황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전송하면 된다.

여기에 해당되는 산은 북한산, 가야산, 소백산, 주왕산, 무등산, 월출산, 덕유산, 내장산,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계룡산, 월악산, 속리산, 한라산, 가지산, 팔공산, 금오산, 조계산, 두륜산 등이다.

제보자 중 우수제보자 총 63명을 선정하여 12월6일(금) ‘국민참여관측 누리집)’에 공지하며,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이번 날씨제보 앱 가을철 단풍 이벤트는 국민의 참여로 기상기후의 역사를 기록해 나가는 뜻깊은 행사로, 단풍소식을 서로 공유해 보다 편리하고 아름다운 가을 여행을 떠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날씨제보 앱’을 이용한 이벤트 참여 방법 <자료제공=기상청>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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