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산림청장이 지난 12일 미얀마 네피도 자연자원환경보전부에서 열린 산불진화차량공여식에 참석해 주요 관계자들과 시연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
산림청은 지난 12일 미얀마 네피도 자연자원환경보전부에서 열린 산불진화차량 공여식을 통해 산불진화차량 5대를 전달했다. <사진제공=산림청> |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산림청은 지난 12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산불진화차량 공여식’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협력사업의 하나로, 한국의 우수한 산림기술을 미얀마에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미얀마 정부로 전달된 한국의 산불진화차량은 총 5대다. 국내 산불진화장비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를 통해 지난헤 처음 2대 전달했으며, 향후 10년간 매년 10대씩 공여할 계획이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김재현 산림청장과 온 윈(Ohn Winn) 미얀마 자연 자원환경보전부 장관, 첸초 노르부(Chencho Norbu) 아시아산림협력기구 (AFoCO) 사무총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이 지난 12일 오전 11시40분(현지시간) 미얀마 네피도 자연자원환경보전부에서 열린 산불진화차량공여식에 참석해 공여차량의 시연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
김재현 산림청장이 지난 12일 오전 11시40분(현지시간) 미얀마 네피도 자연자원환경보전부에서 열린 산불진화차량공여식에 참석해 공여차량의 시연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
시연회에서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 교육훈련센터(RETC)에서 한국의 산불진화차량 운행 교육을 받은 미얀마 현지직원이 운행을 선보였다.
김재현 청장은 “산불진화차량이 우리나라의 우수한 산불진화기술을 신남방정책의 대표 대상국인 미얀마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현지 재해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미얀마와 1999년부터 양자산림협력관계를 맺고 산림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재현 산림청장(왼쪽에서 아홉번째)이 지난 12일 오전 11시40분(현지시간) 미얀마 네피도 자연자원환경보전부에서 열린 산불진화차량공여식에 참석해 주요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
이채빈 기자 green90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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