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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나란히 바꾸는 세상’ 함께합니다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성인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평화누리길 종주투어 마쳐
성인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평화누리길 종주투어 <사진제공=동대문구청>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정은아 관장)은 지난 6일~8일 2박 3일간 성인 발달장애인 15명과 또래의 비장애인 15명이 친구가 돼 평화누리길(경기도 김포시 일대) 종주투어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종주투어는 ‘장애인과 나란히 바꾸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참가자들은 출발 당일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평화누리길 1~3코스를 무사히 완주하고 돌아왔다.

우리 사회의 교육, 고용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장애인에 대한 차별은 장애인을 비장애인과 차별해서 대하거나 장애를 고려하여 더 배려해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출발하고 있다.

이에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2박 3일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밀접한 생활을 통해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고자 이번 종주투어 행사를 마련했다.

출발 당일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취소될 위기였으나 30명의 직원들과 응급구조사가 안전요원으로 나서 모두가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었다.

함께한 성인 발달장애인 참여자들은 힘들었지만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정은아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어가며 포기하고 싶은 순간마다 격려의 말을 건네 서로에게 힘이 되어 모두가 완주할 수 있었다”며 “참여자의 열정에 태풍 ‘링링’도 빗겨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종주투어는 삼성전자, 동아쏘시오홀딩스, 슈페리어가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사업명은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평화누리길 종주투어; 장애인과 나란히 바꾸는 세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평생교육팀에 문의하면 된다.

김규천 기자  tofjal@nate.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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