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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캄보디아 사회공헌활동물 부족 지역에서 저수지 조성과 급수시설 설치 및 의료지원

[환경일보]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9월17일부터 9월 24일까지 캄보디아 푸삿주(州)의 4개 마을에 봉사단을 파견해 저수지 조성 등 해외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다.

이 지역은 농업이 주요 산업으로 빗물을 식수로 사용할 만큼 캄보디아 내에서도 물 사정이 어려운 지역으로, 11월부터 2월 사이의 건기에는 농업용수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직원 및 대학생 지원단(서포터즈)과 강동 경희대병원 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 27명이 파견된다.

봉사단은 4개 마을에 저수지를 각 1개씩 조성해 농업용수 확보를 지원하고, 초등학교 1곳에는 음수대 등을 설치해 이 지역의 물복지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2017년 미얀마 봉사단이 학교급수대용 물탱크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물 관련 시설 지원 외에도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미술 지도 등 교육 봉사를 진행하고, 강동 경희대학교병원과 협력하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보다 많은 주민들이 안전한 식수를 확보하도록 한국수자원공사의 물 분야 혁신 새싹기업(스타트업)지원을 받은 국내 기업의 ‘중력식 막 기반 정수처리장치’ 70여 개를 지원한다.

이 장치는 전기가 필요 없는 무동력 제품으로, 윗부분에 물을 부으면 중간의 막 여과장치를 통과해 정수 처리.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등 병을 99.9% 제거할 수 있고 물의 혼탁한 정도인 ‘탁도’에서 국내 수돗물 기준(0.5 NTU)을 충족한다.

2017년 미얀마 봉사단이 학생들에게 교육봉사(음악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2006년부터 몽골, 미얀마, 베트남 등 10개국을 대상으로 총 33회의 해외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급수시설 설치, 소득창출 기반조성, 교육환경 개선 등을 통해 현지 주민공동체의 자립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경험과 기술을 활용하여 세계 각 지역의 물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현지 주민들이 자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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