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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과 ‘루비에스’ 이달 말 본격 유통농진청, 28일 대전서 정보 공유 세미나 가져
‘루비에스’와 탁구공 비교 <사진제공=농촌진흥청>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한입에 먹을 수 있는 사과 ‘루비에스’ 품종이 이달 말 본격적으로 유통된다.

농촌진흥청은 71개 묘목 업체에 품종 관련 기술을 이전했으며, 올해 70톤가량이 생산·유통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경북 봉화와 영천은 루비에스 집단 재배 단지를 조성했으며, 경기도 광주·양평·이천, 충남 청양 등도 단지를 만들었다.

8월 하순에 익는 ‘루비에스’는 개당 60∼80g(보통 사과 270∼300g) 정도로, 탁구공보다 약간 크다. 1인 가구가 늘면서 도시락이나 컵 과일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 품종인 ‘알프스오토메’에 ‘산사’ 품종을 교배해 2014년 최종 선발한 ‘루비에스’는 낙과가 거의 없다. 저장성이 좋아 상온에서 50일 이상 유통할 수 있으며 탄저병에도 강하다. 특히 당도가 높고 산도는 낮아(당도 13.9브릭스, 산도 0.49%) 맛이 좋다.

농진청은 또 28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세미나를 열어 올바른 재배 정보를 공유한다. 대목에 따른 자람새와 알맞은 대목 선택 방법, 결실 관리 방법을 발표한다.

박교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장은 “국산 사과 ‘루비에스’는 일본 품종 ‘알프스오토메’를 대체할 만한 우수한 품종”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 사과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채빈 기자  green900@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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