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World Anti-Doping Agency)는 준수검토위원회의 권고와 집행위원회의 표결에 따라 7월26일 북한도핑방지위원회(DPRK ADC,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Anti-Doping Committee)를 비준수단체에서 해제했다.

WADA는 성명을 통해 중국도핑방지위원회(CHINADA, Chinese Anti-Doping Agency)와 북한도핑방지위원회(DPRK ADC)가 협약해 WADA에서 제시한 시정조치를 이행한 후 7월26일 비준수단체 명단에서 삭제했음을 발표했다.

이번 결정으로 북한도핑방지위원회(DPRK ADC)는 제재사항이 모두 풀린 상태다.

지금까지 북한도핑방지위원회(DPRK ADC)는 제재로 인해 ▷북한도핑방지위원회 관계자는 WADA 사무처나 위원회 등에 참여/활동 할 수 없음. ▷북한도핑방지위원회는 WADA가 주최, 또는 공동주최하는 어떤 행사도 개최할 수 없음. ▷북한도핑방지위원회 관계자는 WADA 독립감시단이나 Outreach Program 등 WADA 활동에 참가할 수 없음 ▷북한도핑방지위원회는 WADA로부터 그 어떤 직/간접적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

한편, WADA는 2018년 9월20일 북한에게 ‘도핑 규정 위반 활동을 4개월 내 바로잡지 않을 경우, 세계도핑방지규정 비준수단체로 분류될 수 있다’고 경고를 했지만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을 하지 않자 결국 2019년 1월21일(현지시간) 북한도핑방지위원회(DPRK ADC)를 ‘비준수 단체‘로 분류하기로 최종 확정한바 있었다.

<자료출처=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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